우리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반드시 진실하거나 중요하거나 현명하거나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부분적으로만 사실일 수도 있고,
조금은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과 거리를 두는 연습을 통해
결국 생각이란 선택의 문제이며, 통제권은 내가 쥐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각은 도구와 같다.
만약 당신의 도구함에 망치만 있다면
당신은 평생 못만 박을 수 있는 사람처럼 행동할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가진 도구(생각)가 내가 할 수 있는 일,
즉 나의 감정과 행동을 결정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실패자야. 그런데 내가 사업을 시작한다고?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생각하는건
"내 도구함에는 망치밖에 없어서 나는 못만 박을 수 있어. 다른 건 못 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도구함을 어떤 도구로 채울지는 내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고 목표를 정한 다음,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도구들로 도구함을 채울 수 있다.
우리가 지닌 도구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구축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
즉 우리가 지닌 목표와 가치에 맞게 생각을 정비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살피는 것은
"이 도구함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가?"
"이 도구함에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고,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과 같다.
